핑크재현 소설6 인연 4화 오후 1시 작업실 민희 작사가는 류재현이 없는 텅빈 작업실을 청소중이었다. "지금 시간이면 대표님이 와서 제잘제잘 떠들고 있을텐데 허전하네..." 민희 작사가는 신곡을 틀어놓고 의자에 푹 앉았다. 같은시각 입원실 매니저는 잠든 류재현을 보고 안쓰러워했다. 5분후 류재현이 일어나 하염없이 숨을 들이키고 있었다. 옆에서 보던 매니저는 "말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중얼거렸다. [sns] -글- '신곡 오늘 나온거 듣는데 노래는 진짜좋다 그런데 재현이 지금쯤은 깨어났겠지? 걱정된다 하아' -댓글- '나도 걱정하면서 스트리밍 하는중이야 깨어났다는 소식도 없고...' '노래듣는데 왜이리 슬프냐...' sns에는 류재현이 병원에 입원한 후로 소식이 없어 걱정이 많았다. 1시 30분 입원실 숨을 들이키며 류재현은.. 2020. 12. 19. 인연 3화 류재현은 호흡기를 하며 곤히 잠들어 있었다. 매니저는 "내일은 일어나겠지..."라고 중얼거렸다. 오늘 매니저는 보호자 침대에서 잠들기로 했다. 혼자 내버려 두고가면 걱정되고 그렇다고 누구한테 맡길수도 없으니까 그렇게 매니저는 입원실에서 밤을 지세웠다. 9월 18일(수) 오전 9시 입원실 간호사가 류재현의 상태를 확인하러 들어왔다. "오늘 환자분 깨어나시면 의사분 오실꺼에요" "네 감사합니다." 간호사는 수액을 갈고 나갔다. 매니저는 오늘 나온 신곡을 틀어놓았다. "노래 참 좋네요 재현형 얼른 깨어나서 팬들앞에 가야지" 5분후 류재현의 손이 움직였다. 하지만 눈은 뜨지 못했다. 매니저는 보더니 "노래에 반응한거 같은데 재현형 일어나줬으면..." 이라고 말했다. 오전 9시 30분 윤민수 집 윤민수는 침대에서.. 2020. 12. 19. 인연 2화 오후 5시 병원 응급실 매니저는 간호사를 찾았다. "간호사님 급한 환자가 있는데 봐주실수 있나요?" 간호사는 가던길을 멈춰선 후 말을했다. "내 바로 봐드릴께요" 류재현은 응급실에 오자마자 또 다시 잠이 들었다. 매니저는 쳐다보며 "또 잠드셨네..."하고 말을했다. 간호사는 "침대에 누워야 되니 휠체어에 태울께요"라고 말했다. 매니저와 간호사는 잠든 류재현을 안고 휠체어에 태웠다. 응급실 침대앞 매니저는 류재현을 침대에 눕히고 의사는 간호사 앞으로 오더니 말을 나누었다. "네 환자분은 어디가 아프신건가요?" 매니저는 아까 있었던 일을 말을했다. 의사는 "그럼 검사를 한번 진행해보겠습니다."하고 말을했다. 10분후 의사는 "한동안 쉬지 못해 피로가 쌓인건데요 한 이틀정도 입원하시면서 쉬시는게 어떨까...".. 2020. 12. 19. 인연 1화 2018년 9월 17일 (화요일) 오후 2시 논현동 작업실에서의 가을 앨범이 나오기 하루전날 류재현은 작업실에서의 노래연습이 계속됐다. "오늘 목이 안좋은지 잘 안되네" 노래연습이 잘되지 않아 류재현은 작업실을 나와 바람도 쐴 겸 자주가는 커피숍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오후 3시 논현동 골목길 커피숍 근처 류재현은 귀에 이어폰을 꼽고 걸어가다가 앞을 못 보고 지나가던 남자와 부딪히고 말았다. "죄송합니다" 지나가던 남자는 "괜찮아요"하고 지나가 버렸다. 오후 3시 10분 논현동 골목길 커피숍 류재현은 단골 커피숍을 찾아 들어가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화요일인 오늘은 사장님이 운영하고 계셨다. 사장님이 류재현을 보자 반가운듯 "재현이? 어제도 오더니 오늘 또 왔네?" 라고 반갑게 말했다. "제가 작업실.. 2020. 12. 19. 이전 1 2 다음